04. 네 번째 모험, "당신은 어떤 브랜드 인가요?"
나다움이, 나만의 스타일이 도대체 무엇인지 끊임없이 궁금한 요즘. 제목만 봐도, '아 이건 꼭 가야해!' 했던 전시였다. 이것저것 탐험하고 모험을 하겠다는 결심(Project. EXP의 시작)도, 도대체 나는 어떤 브랜드인가가 궁금해서 시작했던 일이었으니까. 그래서였는지, 평소였다면 길고 지루했을 성수로의 발걸음이 매우매우 가벼웠다. 일찍 도착한 덕에, 대기장소에서 이런저런 잡지들을 구경했는데, 잡지들도 꽤 재밌었다.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것이 문학 관련 잡지였는데, 연애소설이 주제라서 더더욱 흥미로웠고, 제인 오스틴이 서문에 나와서 더더욱 재미있었다ㅋㅋ 요 잡지는 '나중에 한 번제대로 찾아봐야지' 마음먹었다. 미래의 내가 꼭 잊지 않기를...! 그리고 입장할 때는 고구마칩 같은 것을 주셨다. '데어 바..
Proj.EXP
2020. 7. 26. 14:0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