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1. 첫번째 모험, 툴루즈 로트렉 전
어찌저찌 서울숲에 가게 되고, '기왕 나간 김에 탐험 좀 해보자!' 싶어서 예매했던 툴루즈 로트렉 전.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가려 했던지라, 공부 하나 하지 않고 갔는데....... 그래서 였을까? 새로운 보물을 발견한 것 같아 신이났고,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것은. 신이 나서 보기는 했지만, 이런 쪽의 전문가는 아닌지라 그저 혼자만의 생각과 느낀점을 기록해두려 한다. 1) 인식과 상징에 대해 누군가 내 직업을 묻는다면, 아마 나는 스스로를 "마케터"라 칭할테다. 그래서 였을까? 전시회 내내 로트렉의 작품들을 마케팅(브랜딩)과 비교해서 보게 된 것은.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... 실제로 그가 카페, 책, 잡지, 공연 등등의 포스터를 많이 남긴 예술가여서 더 그렇게 겹쳐보였는지도 모르겠다. 로트렉..
Proj.EXP
2020. 6. 28. 00:01